본문 바로가기

비즈니스이론/비즈니스마케팅

미용산업 컨설팅 송팔용 교수의 미용실 불경기 극복하기

소상공인 자영업 종사자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만나는 사람마다 '어렵다'라고 말한다. 또한 미용사업 종사자들 대부분도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들 말한다. 물론 불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미용산업만의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정치권에서는 이 문제를 '최저 임금 인상과 자영업 몰락'의 인과 관계에 원인을 두고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하지만 자영업 종사자나 일반 민중이 느끼는 불경기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그래서 현 불경기의 극복을 위해 정확한 원인 분석을 선행하고자 한다.


최근 체감하고 있는 불경기의 원인을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올해 초 '최저 임금 인상'을 계기로 '대부분 서비스 상품의 가격을 20%~50% 이상 인상' 시켰다. 당시 자영업 종사자들은 그 시기에 가격을 인상시키지 못하면 다시는 가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할 절호의 기회로 보았던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소비 계층은 일시적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소비를 줄이게 됨으로 최근 불경기의 현상이 나타났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현상은 대부분 시간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회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발생되는 불경기의 원인(수없이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에는 변수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고 봐야 한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가 또 다른 복잡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수입이 제한적이거나 없는 고령 인구는 이것만으로도 소비 감소의 원인이 되는데 여기에 서비스 물가 또한 급상승했으니 먹고 살 문제로 주머니를 닫을 수 밖에 없게 된것이다.이러한 추세는 향후 더 심각한 소비 감소로 진행될 것이다.


즉, 현 불경기는 기다려서 회복되었던 과거의 불경기와는 차원이 다름 것으로 인식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은 소상공인 자영업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송팔용 교수(미용산업 비즈니스 컨설팅)는 불경기 극복을 체질 개선의 전환점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불경기는 매년 오는 것이라 무작정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야."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지금의 불경기는 차원이 다르다. 이런 대답은 어떨까? "불경기는 언제나 주기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불경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질을 개선하자," 다시 회복 될 것이라는 가능성만 보고 기다릴 수는 없지 않은가? 혹 회복된다 하더라도 체질 개선은 해당 업장의 경쟁력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어 내년에 닥칠 불경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미용산업 미용실의 체질 개선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답은 간단하다. 매출액을 결정하는 세 가지 인자인 '고객수, 근무일수(1인), 객단가'의 항목 중에 무엇에 집중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개인의 근무 일수는 정해진 고정 변수이기 때문에 '고객수, 객단가'의 변동에 따라개인의 매출액이 결정된다. 따라서, 악위적 '고객수'를 가정하여 '목표 객단가'를 산출할 수 있다.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객단가'를 높여야 하고 이것이 최우선 경영 목표가 되어야 한다.


매출액 = 고객수 × 근무일수 × 객단가


미용산업에서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객단가는 외부고객과 내부고객(직원)과의 만남(접점)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직원의 역량 향상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리고 손님이 고객 가치(Customer Value)를 느낄 수 있는 '미용실의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존재해야 한다. 말 그대로 미용실의 체질이 완전히 고쳐져야만 비로소 객단가가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미용산업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송팔용 교수는 가장 이상적인 미용실의 객단가는 '48,000원'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운영하는 미용실의 미용실의 객단가가 낮다면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이럴때 사용하는 것이 밸류체인(Value Chain)이다. 경쟁사와 유사한 메뉴를 자사 메뉴와 비교하여 차별화를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유의해야 하는 것은 차별화 항목은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의 온라인 SNS 홍보 마케팅은 협력과 협업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불경기의 극복을 위한 중장리 실천 항목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다. 온라인 및 SNS 홍보 마케팅이다. 소상공인 자영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의 성공과 실패는 이것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온라인 및 SNS 홍보 마케팅은 꾸준히 그리고 끊임없이 실천해야 하는 업무다. 불경기가 되면 너도 나도 홍보 마케팅에 집중한다. 이런 상황에서 홍보의 효과를 보기란 쉽지 않다. 남들이 적극적으로 할 때는 비용이 많이 들고, 남들이 하지 않을 때는 어렵고 귀찮아서 하지 않은 것이 온라인 SNS 마케팅 홍보다. 그래서 자영업 종사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셀프 역량이 필요하다. 비용을 아끼며, 남들이 하지 않을 때도 집중할 수 있기 떄문이다.

온라인 및 SNS 홍보 마케팅은 불경기에 꼭 수행해야 할 체질 개선의 항목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