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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두피와 모발의 이해-2] 모낭의 구조 어떻게 생겼나?

두피에 존재하는 모발의 구조를 이해하면 모발 탈락(탈모)의 원이이 무엇일까? 유추해 볼 수 있다.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모방의 구조와 모발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자. 두피에 트러블이 있다거나 모발의 성장과 탈락과 탈모기전에 대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낭의 (미세)조직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한다.

본 [두피와 모발에 대한 전문지식-2]에서는 모발의 미세조직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광범위하기 때문에 모발의 거시적 조직에 대한 위치와 명칭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마찬가지로 두피의 조직도 표피, 진피, 피하지방, 모상근막, skull 등의 미세 조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모낭 주위에서 모발과 관련된 조직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모낭의 조직은 진피근초(dermal sheath), 외모근초(outer root sheath), 내모근초(inner root sheath), 무유두(dermal papilla), 모팽출부(hair bulge), 피지선(sebaceous gland), 모피질(cortex), 모수질(medulla) 등으로 구분된다. 모낭에서의 모발 뿌리부분은 피부와 붙어 있는 상태로 Dermal-Dermal sheath-Outer epithelial sheath-Cortex-Medulla로 구분할 수 있다.



모유두에 있는 모유두 세포는 모낭의 끝부분에 위치, 혈관인 모세혈관으로 부터 혈액을 공급받아 세포가 분열, 성장한다. 그렇다면, 모유두 세포와 모세포의 성장(세포 분열)을 위해 필요한 혈액이 올바로 공급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추측하건데 영양실조 걸린 모발이 되어 정상적인 모발 성장주기 시스템이 망가지게 될 것이다. 즉, 4~5년간 유지되어야 하는 성장기 모발이 갑자기 퇴행기 모발이 되어 탈락(탈모)되지 않을까. * 성장기(anagen)-퇴행기(catagen)-휴지기(telogen)


그래서 학자들은 혈액순환에서 모발 탈모기전을 찾았왔다. 안드로겐성 탈모과 스트레스 탈모 등에 따른 혈액의 변화들이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을 세웠고, 결과적으로 모발주기에 영향(성장과 퇴행)을 미치는 사이토카인(세포신호전달물질, cytokine) 등 인자를 알게 되었다.


모낭조직 중 피부조직의 기저층에 해당되는 것은 외모근초로 알려져 있으며, 모발성장 주기에 있어 퇴행기 모발을 살펴보면 외모근초 주변의 세포들이 퇴행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외모근초의 퇴행은 곧 모발이 퇴행기 모발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모근초는 세포신호전달 물질로 인해 모발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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