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테르미니역에서 피우미치노(Fiumicino, 리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으로 가서 비행기 타는 방법

여행 발자국 동행의 이탈리아 이야기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으로 가는 방법]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피우미치노(Fiumicino, 리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으로 가서 한국행 대한항공을 타는 것이쉽다고요? 예 맞습니다. 매우 쉽습니다. 단, 이태리 대중 교통의 연착이 없다면 말이지요. 가끔 파업으로 기차가 없기도 하고, 날씨로 인해 연착되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의 모든 역에서 고속 열차는 이용 방법이 너무 쉽고 간단히 되어 있다. 애써 줄을 서서 탈 필요없이 그냥 카드를 사용해서 티켓팅을 하면 더 쉽고 편리하다. 유로스타나 트렌이탈리아 등의 기차를 이용하면 된다. 또 기차를 타는 것도 너무 쉽다. 단층으로 되어 있어 타야하는 '번호'를 따라 가서 기타렸다 타면된다. 단, 항상 여유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나의 노력. 헉~! 나는 그날의 악몽(?)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메로나를 떠나 볼자노를 거쳐 베로나로 그리고 로마까지 무려5시간 넘게 기차를 타야만 도착할 수 있는 곳. 하지만 대한항공은 밀라노와 로마에서만 직항이 있기에 로마로 갈 수 밖에 없다. 한국향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전날 출발했지만 폭설로 인해 12시간을 돌아 다시 집으로 가야만 했다. 

그 다음날 출발은 순조로왔지만 그날 또한 기차는 로마 테르미역에 도착한 시간은 7시를 훨씬 넘긴 8시에 도착했으니, 피우미치노(Fiumicino, 리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시간은 밤 9시20분. 테르미니 역에서 다빈치 공항까지 익스프레스를 타면 30분이 걸리고 공항 탑승까지 적어도 40분 이상이 걸리는 데. 그것도 30분간격으로 출발하니 비행기 태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 촌놈 정말 갑갑했습니다.

이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총알 택시를 타고 가는 것이죠. 다행히 바로 택시를 잡았기에 망정이지 원~!. 약 30유로의 비용이지만 전 아에 20유로를 더 주고 20분만에 주파해 달라고 했지요~ㅋ 한국 사람이 불법을 자행해서는 않되겠죠. 그래서 J 나라라고 했슴다.

자 그럼, 로마 테르미니 역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으로 가는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내륙 어떤 곳에서 오든지 기차에서 내리면 레일이 끝나는 지점 까지 와서 무소건 왼쪽으로 돕니다. 그리고 끝까지 가십시오. 24번 플랫폼입니다. 끝입니다. 저는 두번이나 갔는데 그곳이 끝이 아니었는데 끝인줄 알고 당황하기도 했거든요. 

바로 그곳에 티켓을 오프라인에서 파는 곳이 있고 그 옆에는 온라인으로 파는 곳도 있습니다. 가격은 14유로. 여하간 꼭 티켓을 사서 카느 리드기 넣어 확인을 받고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야 한다. 기차 시간은 매 22분과 52분에 출발합니다.

다빈치 공항에 내리면 대한항공을 찾아야 하는데 그 참 찾기가 쉽다고 하는데... 그냥 내려 왼쪽으로 가면 안쪽에 대한항공이 있습니다. 모르겠으면 'Korea Air'라고 하면 잘 가르쳐 줍니다. 사진에서와 같이 맥도날드를 지나 다음 다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 나는 대한항공 출발 시간 3~40분전에 탑승수속을 밝고 공항에 들어갔다. 200명이 넘는 한국 사람이 한명도 없었으니 수속 절차가 너무 쉽고 빨랐다는 사실. 여러분들이 이탈리아를 여행할 때 비행기 시간은 꼭 2~3시간 이상의 여유를 가지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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