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의 결정질 영역과 비결정 조직

모발의 결정질 영역과 비결정질 영역에 대한 내용으로 모발의 물리, 기계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입니다.

 

결정질영역

 

모피질 세포(cortical cell)

모피질세포는 두께가 약 1-6 ㎛이고, 길이는 약 100 ㎛이다. 모피질세포는 색소과립(pigment granules)과 핵잔사(nuclear remnants)를 가지고 있다. 핵잔사는 모피질세포에 전체적으로 분산되어 있으며 작은 타원형으로 직경이 2,000-8,000 Å(0.2-0.8 ㎛)의 구상입자로 되어있다(31). 핵의 잔사나 색소과립이 있는 모피질세포는 spindle-shape의 섬유구조를 가지는 매크로피브릴로 구성되어 있다. 모피질세포간 접착은 모표피층간 결합물질인 무정형의 세포막복합체로 연결되어 있다. 모피질세포는 매크로피브릴과 IMF로 구성되어 있고 매크로피브릴은 정형의 마이크로피브릴과 무정형의 기질로 구성되어 있다(32).

 

매크로피브릴(macrofibrils)

모발에 있어 spindle-shape의 매크로피브릴은 길이가 약 0.1-0.4 ㎛이며 모피질세포(cortical cell)를 구성한다. 매크로피브릴은 마이크로피브릴이라 불리는 intermediate filaments와 마이크로피브릴을 둘러싸고 있는 기질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크로피브릴(microfibrils, intermediate Filaments)

마이크로피브릴은 매크로피브릴 안에 구형으로 잘 정돈되어 있으며 마이크로피브릴의 직경은 약 4000 Å 직경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피브릴의 구조에 대해서 Crewther는 low-sulfur proteins으로 코일처럼 꼬여진 α-helical proteins 구조로 정확히 정렬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33). 마이크로피브릴의 시스틴 함량은 약 6-7 %로 적게 존재한다.

 

비결정 영역

 

기질(matrix)

결정화된 단백질로 이루어져있는 마이크로피브릴과 무정형(amorphous)의 기질의 비율은 매우 다양하다. 사람의 모발에서는 기질이 마이크로피브릴 보다 많다. 모발의 기질은 약 20-25 %의 높은 시스틴 함량을 가지고 있다. 전자현미경으로 모발의 미세구조 관찰에 있어 높은 시스틴 함량의 기질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오스뮴 사산화물(Os tetroxide) 처리에 의한 fiber의 환원으로 정형의 마이크로피브릴과 무정형의 기질을 구분할 수 있다(34). 기질은 모발의 모피질 중에 가장 큰 구조적 sub unit을 구성하고 있다. 기질은 시스틴결합의 높은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주쇄결합(intrachain bonds) 보다도 많은 측쇄결합(interchain bonds)으로 이루어져 있다(35). 그 결과 기질은 물에 젖었을 때 상대적으로 잘 팽창하고 cross-link된 polymer 보다도 다소 약한 상태로 gel과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 기질은 무정형의 구조이지만 염소털(mohair fiber)에서 약 28 Å 간격으로 반복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약간 구조적으로 조직화 되어 있다는 주장도 있다(36-37)

 

인터매크로피브릴과 세포막복합체

모발의 비결정질 조직으로는 매크로피브릴간 사이에 존재하는 IMF (Inter Macro fibril)과 피질세포 (Cortial Cell) 사이에 존재하는 CMC (Cell Membrane Complex, 세포막복합체)등이 있다.

 

 

 

향장미용뷰티전문점 아이펠마르 

www.eifelma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