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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미용과학/모발과학

모표피(cuticle)의 구조에 대한 설명

모표피(cuticle)는 모피질을 둘러싸고 있는 화학적 저항영역으로 다수의 편형층이 겹쳐져 이루어진 형태로 모표피 scale은 약 5 ㎛정도 표면에 노출되어 있다. 한 모표피는 0.5-1.0 ㎛의 높이를 가지고 있고 모표피 스케일(cuticle scale)의 길이는 45-60 ㎛이다(22). 인간의 두피 모발은 일반적으로 5-10 층의 scale를 가지고 있으나 울(wool)의 경우 1-2 층의 scale을 가진다. 두피근처의 모표피는 연성의 잘 파괴되지 않는 scale로 되어 있다. 그러나 외부의 영향으로 인한 물리, 기계적 원인에 의해 두피로 부터 수 cm 위의 모표피에서 scale edge의 깨짐으로 cuticle의 탈락(degradation)등이 발생되며 이것은 모발손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23).

모표피는 외측부터 에피큐티클(epicuticle), 엑소큐티클(exocuticle), 엔도큐티클(endocuticle)로 구성되어 있다. 각층의 에피큐티클과 엔도큐티클은 세포간접착물질(intercellular cement)로 연결되어 있다. 모표피는 친유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물리적인 자극으로부터 모피질의 손상을 방지한다. 따라서 모표피의 손상은 모피질의 손상에 영향을 준다. 모발에서 모표피의 비율은 10-15 %이며 모표피의 비율이 높을수록 강하고 광택이 높은 모발이다.

하나의 모표피는 제일 바깥쪽 얇은 막으로 50-100 Å의 에피큐티클이 있고 그 아래는 3 개의 층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 A-layer로 30 % 이상의 높은 시스틴 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방어층 역할을 하고 두 번째 엑소큐티클은 약 15 % 정도 다소 풍부한 시스틴 함량을 가지고 있다. 세 번째로 엔도큐티클은 약 3 % 정도의 낮은 시스틴 함량을 가지고 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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