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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미용과학/두피및해부학

두피 건강이 바로 모발의 건강이다

비옥한 땅의 식물이 잘 자라듯이 좋은 모발은 좋은 두피에서 비롯된다.

두피에 비듬이 생기고 가려운 증상을 계속해서 방치한다면 탈모로 이어지게 되며,

별도로 케어나 치료를 통해 두피와 모발을 관리해야 한다. 이에 평소 모발을 관리하기에 앞서 두피 건강부터 챙기도록 하자.

 

두피도 피부, 자외선 관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모든 피부는 자외선을 싫어한다. 두피가 모발에 가려져 있다고 하여 자외선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을 과하게 받는다면 자외선으로 인해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고 염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두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이에 장시간 자외선에 있을 경우,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등을 써주는 것이 좋다.

이 때 모자를 습관처럼 장시간을 써도 모자 속 두피가 숨을 쉬지 못해 염증이 발생하므로,

여름에 지나친 모자 착용도 자제하도록 한다.

 

풍부한 영양 섭취와 스트레스의 최소화가 두피 건강의 기본

모든 건강의 기본은 균형 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다. 이는 두피 건강에도 적용되며

자기 전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탈모를 예방할 수 있다.

 

 - 두피에 좋은 음식:  미역 등의 해조류와 달걀, 당근, 우유 등
 - 두피에 나쁜 음식: 인스턴트 음식, 담배, 커피 등


머리를 감을 때는 부드럽고 꼼꼼하게 – 올바르게 머리 감는 법

 

1. 머리를 손끝으로 꼼꼼하게 감는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과, 비듬, 지방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머리는 항상 청결하게 감도록 한다. 이 때 손톱이 아니라 손끝으로 간간히 꾹꾹 눌러주면서 감도록 하며, 가렵다고 벅벅 감기보다는 부드럽게 꼼꼼하게 감고, 역시 꼼꼼하게 헹궈내도록 한다.
일반 정상 두피는 이틀에 한번, 지성인 사람은 하루에 두 번씩도 감아주어 더러움을 씻어낸다. 건성은 이틀에 한번 정도가 좋다.


2. 두피 타입에 따라 샴푸를 사용한다.


얼굴에도 피부 타입에 따라 기초 화장품을 선택하듯이, 머리에도 피부 타입에 따라

샴푸를 선택한다. 크게 건성, 보통, 지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건성의 경우는 흔히

각질과 비듬이, 지성은 피지분비가 과도하여 피지가 각질등과 함께 엉켜 모공을 막아 염증이 난 상태가 되기 쉽다. 이에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린스의 경우 두피는 피하고 모발 위주로만 사용하도록 한다.

 

머리를 말릴 때는 찬바람으로 두피 속부터 – 올바르게 머리 말리는 법


샴푸는 저녁 시간대에 해주는 것이 노폐물의 완전한 제거와 두피 혈액순환에 좋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모발은 완전히 말려서 비듬 등의 원인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1.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 바람으로 머리를 말린다.


바쁜 아침의 경우 모발을 빨리 말리기 위해 주로 뜨거운 바람을 이용하는데,

이는 모발과 두피에 좋지 않은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찬바람으로 말리도록 한다.

 

2. 모발보다 두피부터 말린다.


모발을 말릴 때에는 기본적으로 드라이기를 가까이 들이대서 말리기 보다는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말리는 것이 좋으며, 모발만 말리고 두피를 안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두피부터 차분히 말리도록 한다.

 

3. 젖은 상태로 외출하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젖은 상태에서 외출을 하면 미세 먼지 등이 더욱 잘 붙기 때문에 머리를 감은 효과를 상대적으로 보기 힘들다.

또한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누워 자게 된다면 통기성이 떨어져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