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에도 문법이 있습니다. 영어에서 문법이 있듯이 말입니다.회계의 문법은 정책의 변화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끊임없이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합니다.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 따라야 하는 문법은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 (GAAP, 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al)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회계문법은 '기업회계기준'이 있습니다. 이것은 국제회계기준을 적극 수용하는 방향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한국회계연구원(www.kasb.or.kr)에서 담당합니다. 기업회계기준이 없으면 재무제표를 작성한 사람만 그 실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기업회계기준이 없으면 재무제표도 쓸모없는 자료일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인정된 회계원칙은 재무제표의 작성 시 기준이 되느 지침, 규칙을 일컫습니다.
회사는 왜 결산공고를 하는지 아십니까?
재무제표는 경영자의 책임하에 회사의 회계부서에서 작성합니다. 공인회계사는 회사가 작성한 재무제표를 감사할 뿐이지 작성에 대한 책임은 경영자에게 있습니다. 주식회사는 상법에 의해 의무적으로 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얻은 후에는 즉시 공시해야 합니다. 재무제표 작성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회사는 주주, 채권자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회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작성합니다. 경영자는 재무제표를 통해 회사의 성과를 입증해야 경영자로서의 지위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채권자에게도 재무제표는 중요한 정보원으로 회사의 재무 상태를 확인하고 더 돈을 빌려 줄 수 있는지를 결정하게 딥니다. 금융기관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무제표는 주주와 채권자 이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회사와 거래하는 거래처는 외상으로 물건을 판매할 것이니 결정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참고로 합니다. 또, 종업원들은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의 사정을 파악하여 임금협상에 활용합니다. 정부나 국가에서는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각종 통계잘를 만들고 정책을 결정합니다. 재무제표는 세무당국에서 세무신고의 적정성을 검증할 때 반드시 필요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재무제표의 수집은 금융감독원 (www.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dart.fss.or.kr)
* 다음호에서는 '대차대조로 재무상태 파악'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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