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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경영/재무제표이해

재무제표 쉽게 이해하기 - 2, 회계처리의 일반원칙

앞서 재무제표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재무제표는 회사의 경영성과와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보고서라는 이야기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재무제표에 기재된수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원칙에 의해서 회계처리가 되었는지 알아야 하겠습니다.

회계처리의 일반원칙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1. 화폐단위의 측정

 2. 계속기업이 가정

 3. 중요성의 원칙

 

'회폐단위의 측정'이라함은 재무제표는 기본적으로 화폐단위로 작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간단하고 쉬운 이야기라 허탈하시죠? 화폐단위로 측정, 작성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예를 들자면 건물, 기계, 재료등의 단위는 각각 다름니다. 이것을 화폐로 환산하여 기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계속기업의 가정'이라함은 회사가 망하지 않고 그 목적과 의무를 이행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계속해서 존속한다는 가정하에 작성됩니다. 즉, 미래에 계속해서 영업활동을 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회사를 계속기업(going concern)이라 합니다.

'중요성의 원칙'이라함은 재무제표도 인간에 의해 작성되는 바,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경제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 누락이나 오류는 허용될 수 있습니다. 즉, 재무제표에 정보가 누락되거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누락이나 오류가 재무제표 이용자의 판단에 영향을 준다면 그것은 중요한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중요성이 떨어지는 누락이나 오류는 이용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한 허용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소한 잘못은 용서 된다는 뜻입니다.

 

'복식부기'의 의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복식부기란 거래에 있어 두가지 측면을 동시에 기술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왼쪽에 기재하는 차변(debit)과 오른쪽에 기재하는 대변(credit)에 별도의 계정과목으로 기술하는 기술입니다. 복식부기에서 차변에는 자산,비용의 증가를 기록하고, 대변에는 부채,자본,수익의 증가를 기록합니다. 따라서 자산과 비용이 대변에 기록되어 있고 부채,자본,수익이 차변에 기록되어 있다면 감소했다는 의미입니다.

 

* 다음호에는 재무제표 작성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