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을 아는 사람은 별 없다. 나도 잘 몰랐던 산이었으니...
2008년 11월 10일 금수산엘 갔다 왔다. 누군가를 찾아 갔지만 만나지 못했다.
기대와는 달리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누렁이와 검둥이 강아지 두마리만 나를 맞아 주었다.
금수산 자락에 위치한 대비사 사찰에서 들리는 목탁소리와 멀리 펼쳐져 있는 건너편
산자락을 한참을 쳐다보다 가는 길을 돌렸다.
가을 단풍이 정말 아름다웠다. 공기는 상쾌했고 풍경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워
차마 눈을 맞대고 쳐다 볼 수 가 없을 정도였다. ㅎ~
금수산... 언젠가 다시 찾아가는 날 편히 하루정도는 머물고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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