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반가우에서 오스트리아 Tannheimer(탄헤이머)으로 왔다. 조용하고 경치는 좋으나 남들이 잘 가지 않는 곳으로 저렴하게 잠잘 곳을 찾아 왔다. 부킹닷컴에서 찾은 Gran, DorfstraBe에 있는 호스텔 에델바이스(Edelwelss)
평점도 좋고 가격(5만원)도 저렴하다.
이곳은 스키와 트래킹 천국^^ Haldensee 호수가 있고 문밖을 나서며 눈 앞에 펼쳐진 분지의 넓은 초원이 사람을 뛰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이곳 탄헤이머로 오는 길은 독일 슈반가우에서 켐프텐 방향 309번길에서 프론텐(Pfronten)에서 산길 외길로 1시간여를 들어 와야 하는 완전 시골!! 그런데 한적한 이곳이 좋다.
시골인데도 대형 마트가 있다. 7시까지 문을 열어 음식을 살 수 있어 다행이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언제나 돈이 많이 든다. 여행에서 먹는 것도 즐거움이지만 매일 외식은 좀 부담스럽다. 그래서 언제나 마트를 이용해 먹거리를 준비해 두면 좋다. 그리고 그 지역 술(와인, 맥주 등)은 꼭 사서 먹기를 ...
호스텔 주인이 반갑게 맞아 준다. 아마 동양인은 처음인가 보다 ㅜㅜ 분주하다..
부엌을 사용하고 홀도 마음대로 이용하란다. 냉장고 안에 있는 맥주도 마시란다. 완전 셀프다. 가격도 마트 가격하고 차이가 없다. 괜히 산건가..
주방에서 만난 체코 프라하에서 온 커플, 힐링을 위해 이곳에 왔다는데 일주일을 이곳에 머물렀단다. 완전 독체를 사용했던 것이다. 칼이며 접시며 주방기구의 위치를 친절히 가르쳐준다. 또 빵도 나눠준다. 자기네 집 같이 보인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여행지에서 만나면 누구나 정이 많아진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이런저런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우리 준비했던 햄도 나눠줬다. 좋아한다.
지역 브로셔에 있는 사진 몇장을 찍어본다. 이곳에서 할 레포츠~ 조깅~ 사진에 보여지는 이곳을 똑같이 나도 뛰었는데.. 찍어 줄 사람이 없어 아쉽다. 한장 남겼어야 했는데..
산악 암벽등반... 라이딩 그리고 스키.. 그러나 우천으로 아침 조깅만 할 수 있었던게 아쉽다. 암벽등반은 오래 살아야 하니까 포기 ㅜㅜ 하지만 라이딩은 아쉽다.
겨울철 스키에 대해 주인이 이야기 하다 유명한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며 스키어와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아마 올림픽 메달 리스트 중 한사람이 아니었을까?
이곳 스키장이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탈리아 메라노에 있는 메란2000 스키장이 좋다. 비교해 볼 수가 없어서...
에델바이스 호스텔에서 차로 5분이면 Neunerkopfle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는 곳에 도착, 무료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날씨가 좋았으면 산악 구보나 트래킹을 했을 텐데...
구름이 많이 끼고 부슬비가 내려 아쉬움 남겨주고 내려왔다. 그래도 이렇게 여행 정보를 남겼으니 담에 꼭 다시 올 수 있겠지??
에델바이스(Edelwelss) 주인장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성격이 짱이다. 그래서 평점이 좋을 수 밖에...
아우구스부르크에서 시작해 퓌센까지 연결된 로멘틱 가도 여행에 이어, 알펜가도를 여행하기 위해 들린 이곳이 맘에 드는 것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고 그것을 해 보지 못하고 떠나서리라 ~~~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알펜가도를 따라 독일 Ettal로 떠난다.
여행은 우리에게 '또 다른 삶, 다양한 삶이 제각각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 항상 맞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행복과 건강이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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