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뷰티인의 밤이 11월 21일 힐튼호텔에서 있었다. 각계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들과 함께 2011년 뷰티산업의 발차취와 2012년 추진계획에 대한 내용 발표가 있었다.
뷰티산업의 현황으로 2009년 기준 연 1억원 미만 어소가 전체의 94%를 차지하고 있고, 2011년 뷰티산업을 평가하면서 산업육성을 위한 법적인 근거가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뷰티선진화 사업으로 뷰티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온라인 재교육 시스템 구축, 소규모 뷰티업소 경영시스템 체계화, 뷰티공동브랜드 표준화시시템 보급, 해외진출 및 관광객 유치 등 신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설명하였다.
2012년 정책 추진방향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의 지속적 추진(연 1억원 미만의 94% 소규모 뷰티숍, 1억원 이상의 6%는 뷰티관공 선도업체로 정책 대상 구분)으로 소규모 뷰티숍 경영컨설팅과 정기교육실시 등 자생력 확보방안 지원과 뷰티관광 선도업체의 홍보지원사업, 제도개선 사업으로 이미용 기기의 합리적 관리체계 구축과 면허-자격제도 개선, 국제수준에 맞게 교과과정 및 자격시험 선진화 추진 등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한해를 돌아보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수행한 2011년의 다양한 사업들은 뷰티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1년을 평가하고 2012년을 설계하는 자리에서 발표된 한국국제뷰티서비스협의회의 사업 내용 듣고 있었던 많은 뷰티인은 무엇을 생각했을까? '한국뷰티서비스산업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발표된 내용을 보면 한국 뷰티산업의 한계를 느끼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고작 타킷 해외시장을 베트남, 대만과 태국 정도의 한정된 동아시아 해외시장 개척에 초점이 맞춰있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해외진출을 위해서 이제까지 '조직도' 밖에 만들어 놓지 못한 것을 보면서 한국 뷰티산업의 해외 진출은 그렇게 녹녹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다행이나마 두번째로 소개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아프간칸 현지 지방재건팀의 활약으로 한국교육문화센터의 미용부문에 파견된 미용인력들의 활동이다. 빈곤층 국가에서 미용서비스업과 미용교육을 통해, 그 나라의 빈곤퇴치에 사회, 경제적 도움을 준다는 것은 한국 미용인으로 자긍심을 높이는 일일 것이다.
뷰티포스트 언론인은 노령화와 양극화의 심화로 전체 뷰티서비스 산업의 체감 경기는 조사된 자료 보다 더 악화되어 있으며,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 시장의 변화는 생각보다 클 것이라 주장하며 정부와 기관들의 올바른 뷰티서비서 산업 발전방향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2012년에는 정부와 산업체가 협업하여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만들고 영세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을 육성해 나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화려함으로 가려져 현상을 직시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겠다.
미용경영컨설턴트협회
미용경영컨설턴트협회
Tel. 070-8778-9288
'자료실-경영 > 산업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이비부머 세대, 2012년 기준 3명중 1명만 국민연금 받는다. (0) | 2011.11.27 |
---|---|
고령화 시대의 노인가구의 특징과 시사점을 알아본다 (삼성경제연구소) (0) | 2011.11.24 |
HTC의 변신 격변의 시대 '마케팅 서바이벌'은 필수 (0) | 2011.11.12 |
끊임없는 혁신은 성공기업을 가능케 하지만 오히려 자기시장을 파괴하는 딜레마를 가지고 있다 (0) | 2011.11.12 |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에 노키아도 가세 (0) | 2011.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