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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강

미용사회중앙회 광명시 미용위생교육 참석에서 배운점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11년 광명시 미용업 위생교육에 참석했다. 광명시 인구 35만명 중 약 480여명의 미용경영자들이 대강당에 모였고 광명시 지부회상의 개회사와 더불어 광명시 황기대 시장의 인삿말이 있었다. 그리고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위생교육을 실시했고 기술교육이 이루어졌다. 수 많은 사람들이 협회의 교육을 참석하기 위해 하루의 시간을 비워 참석한 소중한 시간이기에 교육내용 또한 알찼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문제들이 있어 글을 적어본다.

 

왜 협회 교육에서 다양하게 벌어지고 있는 미용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중소형 뷰티샵의 경쟁력 재고를 위한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육성을 위한 노력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정보전달이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다. 수 많은 사람들이 뷰티산업을 개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일선 미용실에 까지 그 노력이 전해지기란 사실상 어렵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런 협회주관의 교육시 정보를 제공한다면 소상공인 미용실 경영자에게 얼마나 이로울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선택은 그들이 하겠지만 우리가 해야하는 정보전달의 본업을 게을리 해서는 절대 산업이 살아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역 자치단체에서의 뷰티산업 육성방안이다. 광명시 시장은 미용인의 어려운 여건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창구로 대화를 하겠다고 했지만 잘 지켜지리라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만약, 광명시가 지역사회의 발전적 모델로 뷰티산업을 고려한다면 광명시 미용인들의 현 실태 조사와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몇몇 대리인들을 통해 듣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사실적 데이타를 수집하는 행위를 수행, 그 속에서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다. 즉, 현상에서 탈피한 본질적 구조를 변화시켜 광명시가 다른 어떤 지방자체단체에 비해 내실있는 미용관련 행정을 시행하였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기술 교육과 관련한 내용이다. 수강하는 수 많은 미용인들은 각기 다양한 사고와 소득수준, 교육수준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교육시 사용되는 교육강사의 언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제품과 기기의 홍보의 장이 되어서는 않된다. 물론, 이런일들이 일어나서도 않되겠지만)  물론, 졸리는 시간에 재미있게 하기 위한 강사의 노력이겠지만 미용사회가 선진화되어 가고 있는 이 싯점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언어의 선택은 지양해야만 하는 중요사안이라 생각된다. 논하고자 하는 문제는 교육강사 개인의 문제를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 운영의 비전문성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협회의 위생교육은 교육 참석자들의 선택에 의해 참여한 교육이 아니다. 참석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참석한 교육이기에 미용인들에게 사기를 진작하고 긍지를 심어주는 교육으로 '질'이 지켜져야만 한다. 교육 내용은 청중의 수준을 좌우한다. 우리 미용인들의 사회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하는 항목이라 생각된다.

 

한국 미용산업 발전과 사회인식의 변화는 미용인들 스스로가 어떻게 행동하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제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일들을 해야 한다. 정부도 일선 경영자들도 이제는 안일한 사고로 미용산업을 왜곡시키는 일들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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