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웠던 토끼를 하동 할머님집에 데려갔어요. 할머니의 팔순날 할머니는 일거리를 하나 더 만드셨지요ㅎ 유진이와 유정이가 사랑스럽게 키운 집 토끼가 제법 자라니 좁은 공간에서 갑갑해 하는 토끼가 너무 불쌍해서 하동 시골집에 가져갔지요. 그곳에는 형이 오소리를 키우려고 만들어 놓은 커다란 집이 있어 그곳에 놔 두었지요. 2011년5월 14일 토끼외에 새로운 가족도 생겼어요. 새끼 고양이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시골에 가면 자주 들러는 남해대교 가게에서 주인도 귀찮아(?) 하는 고양이 새끼였는지 주인이 얼른 가져가라고 박스에 신문까지 깔아서 우리에게 넘기다 시피 했지요. 여하간 새로운 식구가 생겨 토끼와 고양이를 한 울타리에 넣어 기르고 있습니다.
글쓴이 : 송유진, 송유정
http://cafe.daum.net/hadong-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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