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장미용학 전문의 미용실의 1주년 기념을 위해 변화된 모습을 남기고자 글을 올립니다. 현 아이펠마르(주) 송팔용 대표는 한국 미용산업의 발전과 미용문화 개선을 위하여 향장미용뷰티전문점 아이펠마르 공동브랜드 사업을 향장미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광명6동에 위치한 현대빌딩 2층, 텅빈공간에서 시작된 아이펠마르의 탄생......
2006년 11월, 텅빈 건물에 작은 희망을 심어보고자 이천 하이닉스(전 직장이 있었던 곳)에서 일주일에 7번 이상을 오갔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시장조사를 위해 반경 200m부터 1km까지 세분화된 사업성 분석에 들어갔으며 사업규모에 대한 예산 확보 및 손익검토를 실시하였다. 현대모비스 & 현대오토넷 직장에서 배운 많은 마케팅 경험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하루 하루가 지나며 예산규모 및 예산확보 방법과 손익검토가 윤곽을 드러냈다. 동시에 현 건국대 미용경영학을 강의하는 이범식 교수에게 컨설팅을 의뢰하였다. 또한, 미용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분야를 재검토 하기 위해 건국대 향장미용학 전임교수인 리순화 교수에게 대처의학 및 두피관리법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현장에서의 관리 총괄을 담당할 마르(양진모)원장과는 실무 사업관리 및 향후 사업장 운영방법에 대해 세부적인 사업구상을 동시에 시작하였습니다. 초기 계획했던 창업 싯점보다 1개월 지연되었으나 철저한 창업 계획으로 성공적인 런칭을 이룰 수 있었다. 현, 주용영 교수(신성대)는 산업대학원 동기이자 선배로 미용실 창업과정에서 전문기술과 경영에 대한 많은 조언을 직접적으로 해주었으며 마르원장의 정신적 멘토가 되었다.
주변의 상황을 고려하여 사업계획은 수정되어야 했으며 최종런칭 시점을 2007년 1월 13일로 결정하였다. 결정과 동시에 사전 광고를 위해 현수막 제작을 실시하였으며 인테리어 계약 검토를 실시하였다. 모든 계약은 2군데 이상의 견적을 받아 공개경쟁 입찰의 원칙을 적용하였으며 협상을 통해 최종 가격을 합의하여 계약서를 작성하고 진행하였다.
인테리어 계약은 클레식 스타일과 모든 스타일 중, 모던 스타일로 결정하였으며 계약을 체결하였다. 인테리어 계약의 계약금은 사업에 있어 가장 큰 금액인 만큼 가격 협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회사에서 협상(가격 및 원가)을 담당했던 터라 적절히 원가를 조사하고 협상하여 가격을 합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물론, 계약에 있어 거품이 많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수의 공급업체에서 형성된 원가구조가 현실성 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인테리어 공사는 착수 되었고 동시에 보일러 사양 결정, 공조 (에어컨 등) 사양결정 및 주문과 기가재 결정을 수행하였다. 기자재에 있어서는 샴푸도기 사양 결정과 미용의자 결정이 중요한 Factor 였다. 시간이 지나 느낀점으로는 샴푸도기와 미용의자 선택은 값이 비싸더라도 좋은 제품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미용 기자재 가격에도 거품은 있으나 시장의 공급 구조가 제한적이라 현실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꼭 계약시 계약서 작성 (금액 포함)과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향후 소득세 신고시 경비로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보통 초기 금액적 부담 때문에 부가세 미포함으로 현금을 지급하고 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꼭 부가세 포함가로 협상하고 가격을 결정하여 지급하고 계약서에 꼭 명기하여 계산서를 발행하여 보관하도록 하기 바란다.
2008년 7월 10일, 나는 다니든 회사를 사직했다. 남은 10년간은 제 2의 인생을 위해 살기 위해서다. 많은 고민과 번뇌가 있었으나 마약 같았던 월급이 선듯 퇴직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하였고 사직서를 내는 용기가 없어 매번 망설였으나 회사내 불가피한 상황으로 과감하게 사표를 제출하여 사직하게되었다. 사실 사직서를 내고서도 반면 사직 처리가 되지 않기를 내심 바랬던 기억도 있으나 지금은 참 잘한 결정이라 생각을 한다. 물론 어느 정도의 안정되기 까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사료되지만 이 과정을 이겨내야만 8년간 계획했던 미용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용추가 예정 .......
'08년9월9일, 오늘은 회사를 퇴직한 후, 진행했던 일을 적고자 한다. 사랑스런 나의 딸, 송유진아 송유정아 다음에 아빠가 했던 일들을 꼭 한번 봐주기 바란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고자 했던 모습을 너희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이글을 적는다.
2008년9월9일
대학교에 최고경영자과정의 커리큘럼을 완성하여 제출하였다. 교육사업을 하고자 마음먹고 시작한 1개월만의 작품이었다. 향장미용학전공 중심의 커리와 실무위주의 커리 그리고 경영중심의 커리, 3가지 종류로 제출하였다. 하지만 잘 될것 같지 않다. 하지만 11월 '미용문화의 올바른 방향제시'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했다. 최교수님의 미용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의지가 남달라 꼭 성공적인 런칭을 해야겠다. 김나영씨 리순화 교수님, 미용실의 양진모 원장, 김하나 과장, 박정민 사원, 당신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좋은 결실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한다. 최고경영전문가과정이 런칭되지 않는다면 나에게 주어진 많은 남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 고민을 해야 겠다. 이번 추석 연휴동안 깊은 고민을 통해 벌전적 방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의 인생, 우리들의 성공... 화이팅 !!!
이후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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