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이ㆍ미용실에도 中企정책자금 지원 | ||||
종업원 5인 이상을 고용하는 헤어ㆍ피부ㆍ네일 등 뷰티서비스업체와 매니큐어ㆍ인조손톱 등 미용용품기업도 내년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18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보고했다. 방안에 따르면 뷰티산업을 일자리 창출 및 서민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고급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법령ㆍ정책을 규제 중심에서 산업육성 중심으로 전환하고, 전략적 관광ㆍ수출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그동안 규제가 강한 안전ㆍ위생 위주의 공중위생영업 차원으로만 관리,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은 부족했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다. 방안은 우선 국내 산업기반 재정비를 위해 기업부담 경감, 산업구조 규모화,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는 ▷미용기기제도 정비 ▷단순 변경신고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한 과도한 이중제재 정비 ▷영세업자 프랜차이즈 육성 ▷우수 미용기업 발굴ㆍ육성 ▷신기술 개발 등 R&D 투자 활성화 ▷자격 세분화 등 면허자격제도 개편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뷰티아카데미, e-learning 개설 등이 포함됐다. 또 관광ㆍ수출 상품화 육성 전략에는 ▷브랜드개발,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등 글로벌 홍보 지원 ▷뷰티관광 선도기업 지원 ▷뷰티서비스 기업과 인력의 해외진출 확대 등이 담겼다. 특히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경쟁력강화 방안은 5인이상 뷰티서비스기업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경우 창업초기 육성자금 1조원, 긴급경영안정자금 1조5000억원 등 총 5조9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수혜대상이 된다. 또 4인 이하 영세기업은 기업간 공동브랜드 개발을 지원해 프랜차이즈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밖에 피부미용제품의 70%, 네일아트제품의 67%를 수입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해 매니큐어, 인조손톱, 피부관련 전문화장품 등 재료ㆍ용품산업의 R&D투자와 한방ㆍ두피관리 등 서비스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뷰티산업은 2007년 기준 헤어미용 3조5400억, 피부미용 4200억, 네일 등 기타 1000여억원 등 연간 매출액이 4조600억원에 이른다. 또 우수한 기술과 한류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ㆍ수출산업으로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용서비스의 경우 시장규모 1조원 증가시 신규 창업 1만3759개소, 신규고용 4만1385명이 가능하다는 게 보건사회연구원의 전망이다. 전 장관은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은 방안이 추진될 경우 화장품ㆍ의료ㆍ관광 등 관련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2013년까지 12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6조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유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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