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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도시여행 콜마르(Colmar), 쁘띠 베니스가 있는 바르똘디 고향

프랑스 알자스 지역, 포도주의 중심지 콜마르(Colmar) 여행,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동화 속 작은 도시,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바르똘디의 고향이자 가장 프랑스 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프랑스 콜마르(Colmar)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바르똘디의 고향이자 가장 프랑스 다운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여행발자국동행
프랑스 콜마르(Colmar), 쁘띠 베니스(La Petite Venise)
프랑스 콜마르(Colmar) ▼생마르탱 성당에서 꾸베르 시장으로 가는 길은 구시가지(Vieille ville) 거리로 르네상스 시기에 만들어진 목조 건물의 풍경이 고풍스러운 곳이다. 송팔용 여행발자국동행

 

로슈 강 주변의 아기자기한 목골 가옥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풍경과 흡사하다 해서, 쁘띠 베니스(La Petite Venise)라는 장소의 명칭이 붙은 핫 플레이스가 있는 곳이다.

 

프랑스 콜마르 여행, 여행발자국동행 유튜브 동영상

 

프랑스 여행은 황금 게이트가 있는 낭시를 거쳐, 콜마르, 스트라스부르까지 3개의 도시를 여행할 예정이다.

 

 

콜마르 도착. 여행의 출발은 도미니칸 수도회 교회(Eglise des moines Dominicains)에서 시작한다.

도미니칸(#Dominicain) 교회는 1283년 합스부르크 가문의 루돌프(Rodolphe de Habsbourg)가 건축을 시작해, 100년에 걸쳐 완공된 스테인그라스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 있다.

도미니칸 수도회 교회(Eglise des moines Dominicains)
도미니칸 수도회 교회(Eglise des moines Dominicains) ▼루돌프(Rodolphe de Habsbourg)가 건축을 시작해, 14세기에 완공된 곳으로 콜마르 여행의 출발지다. 여행발자국동행

 

도미니칸 교회를 지나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생마르탱 성당(Collégiale)이 있다. 도미니칸 교회와 동시대에 건축된 건물로 14세기 전형적인 고딕 양식의 성당이다. 벽면에 조각된 생동감 넘치는 표정의 이무기 돌이 인상적이다.

콜마르(Colmar) 생마르탱 성당(Collégiale St-Martin) ▼1234년에 착공해 백 년이 지난 1365년에 완공되었다. 성당 벽면 곳곳에 조각된 생동감 넘치는 표정의 이무기 돌이 인상적이다. 이무기 돌 갸르구이(Gargouille)이다.
콜마르(Colmar) 생마르탱 성당(Collegiale St-Martin)
콜마르(Colmar) 생마르탱 성당(Collegiale St-Martin) / 바이오디톡 샴푸여행
생마르탱 성당(Collegiale St-Martin)

 

마르탱 성당의 이무기 돌, 갸르구이(Gargouille)는 사자의 머리에 염소의 몸통을 하고 뱀의 꼬리를 단 신화 속의 괴물 키메라(Chimera)다 변형된 모습이란다. 이 이무기들이 신을 지키는 괴수가 되어 악마를 무찌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생마르탱 성당(Collegiale St-Martin), 공사 중이라 멋진 풍경을 담지 못해 아쉬웠다. 2023.04

 

콜마르 생마르탱 성당에서 꾸베르 시장으로 가는 구시가지(Vieille ville) 거리. 가장 프랑스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르네상스 시기에 만들어진 목골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콜마르(Colmar) 구시가지(Vieille ville) 거리

메종 피스테르(Pfister house), 1537년 부유한 모자 제조업자의 집으로 지어진 콜마르의 유명한 건축물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건물로 콜마르에서 최초로 지어진 르네상스 건물로 망루처럼 만들어진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피스테르라고 불리는 이유는 1841~1892년까지, 피스테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살았기 때문이란다.

 

프랑스 콜마르(Colmar) / 송팔용 여행발자국동행

 

메종 피스테르가 있는 곳에서 쿠베르(꾸베르) 시장 또는 쁘띠 베니스까지 방향을 선택하면 된다. 어떤 곳을 선택하든 신기한 동화 속 건축물들로 색다른 느낌을 받는 곳이다.

 

콜마르(Colmar) 구시가지 거리(Vieille ville)

 

중세 말기와 르네상스 시기에 만들어진 목골 가옥, 가장 프랑스적인 전통적 지방색을 느낄 수 있다.

 

구시가지(Vieille ville) 거리에서 쁘띠 베니스로 가는 길
엉씨엔느 두안느 광장에서 꾸베르 시장으로 가는 길 ​

 

메종 피스테르(Pfister house) 맞은편에는 바르똘디(Bartholdi) 의 집이 있다.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곳은 작은 광장을 끼고 있는 곳으로 광장 한가운데 바르똘디 동상이 세워져 있다.

바르똘디는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을 건축한 사람이다.

 

바르똘디(Bartholdi)의 집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의 원본을 창작한 사람이다. 프랑스는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했다.
바르똘디(Bartholdi) 동상

 

마르샴 거리(Rue des Marchands), 중세 말기와 르네상스 가옥이 늘어선 거리로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의 원본을 만든 바르똘디(Bartholdi) 생가(30번지 건물)와 메종 피스테르 건물이 있는 곳이다.

 

콜마르 여행 추천 루트, 도미니칸 성당(Eglise des Dominicains)에서 출발, 생마르탱 성직자회(Collegiale St-Martin) 천주교 성당을 지나 구시가지 마르샴 거리를 지나 로슈강에 있는 쿠베르시장(Marche Couvert Colmar)과 쁘띠 베니스(La Petite Venise)를 둘러보는 여행을 추천한다.

 

쿠베르 시장(Marche Couvert Colmar) ▼1865년에 만들어진 실내 시장으로 콜마르 지역의 농축산물 유통 거점이었다.
쿠베르 시장(Marche Couvert Colmar) 피자 집 ▼풍경은 좋으나, 가격이 비싸 추천하지는 않는 곳이다. 꾸베르 시장 안에서 저렴한 식사를 추천한다.

 

쿠베르 시장에서 로슈 강을 따라 100여 미터를 가면, 쁘띠 베니스 다리가 나온다. 쿠베르 시장에서 다리까지 이 구간을 쁘띠 베니스라고 한다.

 

쿠베르 시장 다리에서 본 쁘띠 베니스 풍경
쿠베르 다리
쿠베르 다리에서 본 쁘띠 베니스의 풍경, 프랑스 풍의 가지런히 잘 정돈된 작은 시골의 느낌

 

쿠베르 다리에서 본 쁘띠 베니스의 풍경은 프랑스 풍의 가지런히 잘 정돈된 작은 시골의 베네치아 풍경이라 생각되고, 쁘띠 베니스 다리에서 본 풍경은 약간은 복잡한 도시풍의 지역색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이다.

 

쁘띠 베니스 다리에서 본 풍경, 약간은 복잡한 도시 풍의 지역색을 느낄 수 있는 곳
프랑스 콜마르(Colmar) 쁘띠 베니스, 가족사진
쁘띠 베니스 다리에서 본 목조 가옥, 목조 건물의 특성과 자연과 잘 어울리는 색감의 사용이 인상적이다.

 

쁘띠 베니스에서 원점인 도미니칸 교회로 돌아가는 길은 엉씨엔느두안느 광장을 통해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바르톨디가 만든 슈밴디 분수(Fontaine Schwendi)가 있는 곳이다.

 

슈밴디 분수(Fontaine Schwendi)가 있는 엉씨엔느 두안느 광장

16세기 신성로마제국의 장군 슈밴디(Schwendi)가 유명한 것은 헝가리 지역에서 터키군의 공격을 막아낸 장군으로 당시 헝가리 지역에서 포도나무 종자를 콜마르로 가져왔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콜마르 알자스 지역은 포도주의 원산지로 유명하다.

 

슈밴디 분수(Fontaine Schwendi)가 있는 엉씨엔느 두안느 광장, 가족사진
엉씨엔느 두안느 광장(Pl. de l'Ancienne Douane) 거리에서 추억을 남기다 / 여행발자국동행 ​

 

숙소로 돌아가는 길, 엉씨엔느 두안느 광장에서 에글리스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생마르탱 성당이 나온다. 성당의 오른편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는 생마르탱 교회의 풍경이 멋지니 꼭 가보기를 추천한다.

 

콜마르(Colmar) 엉씨엔느 두안느 광장, 가족사진

 

오전에 콜마르에 도착, 쿠베르 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구시가지 워킹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밤이다.

오늘도 우리는 저녁을 직접 해서 먹는다. 장기간의 여행에서 외식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비추다. 가족들과 직접 만들어 먹다 보면, 오랜 시간,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좋다.

 

콜마르 도미니칸 성당의 야경
콜마르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저녁 식사, 장시간의 여행에서 외식비는 부담...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인제 이곳에 다시 올까?" 살아갈 생(生)의 시간은 짧고, 보고 싶은 것은 많으니.., 욕심이 생기는 것이리라!

 

욕심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오늘을 즐기는 것이다. / 콜마르 쁘띠 베니스에서 여행발자국동행 송팔용 ​

 

인간의 욕심은 본능이라 했던가? 욕심을 버려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오늘에 충실하고자 한다. 다가올 일은 닥치면 그때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내일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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