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미용실-'08년 향장미용학 전문의 미용실 아이펠마르 '당신의 방문을 환

2008년 봄이 왔습니다. 2월 22일, 늦은 밤 부슬비가 내렸던 밤

나는 겨울이 지났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바로,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한적한 국도변을 횡단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상등을 껴고 한참을 지켜보는 순간 가슴속 깊은 곳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봄이 왔습니다. 움추렸는 지난 시간을 떨치고 기지개를 펴봅니다.

광명에 위치한 미용실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합니다.

 

당신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비록, 밀린 손님으로 인해 인사가 늦어지더라도,

하루의 노동으로 인해 얼굴에 피곤함이 묻어 있어도,

얼굴에 짤려진 머리카락이 묻어 어색해 보이더라도,

의도하지 않은 작은 행동이 기분을 상하게 했더라도,

우리 아이펠마르 가족은 당신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해바라기와 개나리 꽃으로 어우려진 아아펠마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