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ano 2000, hoofing through the mountain around Merano, 이탈리아 메라노 2000 색다른 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여행(송팔용 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베네치아(베니스)를 돌아 최종 목적지인 메나노로 향했다. 메나로를 가기 위해서는 베로나 환승, 볼짜노행 기차를 갈아 타고 2시간 남짖 가서 메라노 기차를 타야 한다. 베니스까지는 종종 한국사람들이 보이더니 베로나에서 볼짜노 가는 기차를 타는 순간 아~! 이곳이 외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부터 약 10일간 우리는 동양인 한명 만나지 못했으니 말이다. 독일어와 이탈리아어, 영어가 동시에 귀에 들어오니 헉~! 사람이 언어에 대한 혼돈이 오기 시작했다. 물론, 몇일 지나니 친근하게 들리긴 했지만 ...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이탈리아 여행을 몇몇 역사적 유물이나 유적지 탐사(?) 또는 쇼핑에 촛점을 맞는 경향이 있어왔다. 그래서인지 알프스 하면 스위스 융프라후를 생각하게 되고 그곳에 가야만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곳에 동양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걸까? 잘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여행으로 메라노를 선택하고 메라노 여행을 하면서 아~ 이곳이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면 한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인데 로마나 밀라노, 베니스 등과 같이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변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Merano(Meran) in Italy, Merano in located at an elevation of 324m, just at the point where the vellys of Val Venosta, Val Passiria and Val d'Adige intersect. The climate is remarkably mild due to the unusual geographical position of the basin(분지) in which the town lies and the protection afforded it by the high peaks of the Tessa Mountain Group. The unique climate allow for the extraordinary presence of Mediterranean and Tropical plants(지중해열대식물), which form a striking visual departure from the Alpine landscape typically found at these latitudes(위도).
Hoofing it through the mountains around Merano. on foot is not the only option, those who like to travel in a little more comfort can catch a ride to higher altitudes on one of the many chair lifts and cable cars around the city on Merano. Merano 2000 cable car is the one for hoofing, tracking.
이탈리아 메라노에 도착. 첫날의 여정을 풀고 메라노 시내에서 시내 버스를 타고 메라노 2000에 도착, 케이블카를 타고 Ifinger 중턱에 올라가 북부 알파인 트래킹의 경험을 해보기로 했다.
Merno 2000 Falzeben(1609)에서 cable car를 타고 도착한 Funivia Merano 2000 Luckis Kinderland에 도착, Ifinger를 뒤로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준비해간 트래킹 옷을 갈아입었다. 아래 지역은 여름 날씨로 35도를 넘나들었는데 이곳의 기온은 선선하기만 하다. 바람이 불때면 좀 싸늘하다는 생각도 들게했다. 이곳 능선은 겨울에는 스키장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저멀리 보이는 곳이 케이블카를 타고 내렸던 메라노 2000 루키스 킨드란드다. 겨울에는 그곳에서 부터 스키 리프트를 타고 미타게르(Mittager)까지 간단다. 그 길이는 헉~~ 모르겠다. 여하간 끝이 보이지 않았으니 ㅎ 여름에는 이곳이 바로 완만한 트래킹 코스가 된다. 세계 각국 그리고 유럽에 각지에서 온 가족 단위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하다. 전문 트래킹 및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여기저기 보이기도 한다.
이곳은 해발 2,581m, 주위 산들의 고도를 보면 이곳이 과연 이탈리아 북부, 알파인 지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해가 떴다가도 금방 구름에 쌓여 비가오고, 비가 오다가도 갑자기 해가 쨍쨍하게 비치는 곳. 그래서 사람들은 다들 베낭에 우비를 가지고 다닌다고 했다. (뭐 우리가 아는게 있어야지 ... 그냥 우산하나 들고 갔으니 ㅋ)
탁트힌 경치가 눈앞에 펼쳐졌을 때, 사람들은 입을 닫지 못한다나. 바로 내가 그런 경험을 했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광경들. 나는 지리산꼴에서 태어났고 중학교까지 그곳에서 다녔다. 한국의 아름다운 산이라면 지리산, 한라산이 최고라고 말하며 살아왔는데, 그날 나는 생각이 완전 달라졌다. 아름다운 산은 바로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 산맥의 여러 산들. 그곳에서 시간과 공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 내가 같이 하고 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이 넓은 길에 차ㅡ들이 다닌다고? 'No~!' 이곳은 사람들만이 다는는 길이다. 겨울에는 스키어들이 다니는 곳이기도 하죠.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초입에 사람 한명 한명만이 통과할 수 있는 문이 있다. (너무 뚱뚱한 사람은 통과 할 수 없을 정도로 좁은 문) 이곳을 통과해서 약 10분 정도 걸어올라가면 떠나기 싫은 경치를 눈으로 볼 수 있다.
바람이 선선해서 조금 땀이 나도 금방 식어 버리니 피부에 와 닿는 바람의 촉감이 무척 신선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이곳 저곳을 모두 걸어서 다녀 보고 싶었다.
걷다 쉬다를 반복하다 내려가야 할 시간이 되어 우리는 중턱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곳 케이블카는 시간이 되면 정시에 닫아 버린다고 했다. 왜냐면 이곳에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국가로 부터 월급을 받는 사람들로 한국으로 말하면 '공무원'인 셈이다. 시간에 정확한 이탈리아 사람들은 1초도 근무시간 이외에는 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것. 꼭 알아 두어야 한다.
이탈리아 북쪽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만나는 접점 지역에 위치한 메라노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과거 수도의 역할을 수행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물론 현재 오스트리아인 인수부르크로 수도가 옮겨지기는 했지만, 따라서 메라노 도시는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거리로 이탈리아 및 유럽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메라노에서 버스를 타고 메라노 2000에 도착하면 산 중턱까지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다. 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그 곳에서 부터 산행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사시사철 계절에 따라 그 아름다움을 달리하는 곳으로 유명하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들과 쉽게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사람들이 트래킹을 즐기는 모습은 한국의 모습과 매우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즉, 고산 지대 산을 등산하는 사람들의 복장이 한국 등산객들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간단한 면 반바지에 면티를 입고서 등산하는 사람들. 단 등산화는 꼭 착용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자를 왜 쓰지 않는지 모르겠지만 모자를 쓰지 않고 다니다는 것. 알프스 고산 지대라 항상 산에는 구름이 걸려 있다. 그래서인지 메라노에는 오후 늦은 시간이 되면 산어 걸려 있는 구름 때문에 비가 자주 온다. 물론, 바람도 세게 불기도 한다. 그러나 잠시 후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여름 밤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언제 어디서든 등산 복장을 배낭에 넣고 다녔다. 그러다 바로 현장에 투입. 직접 체험을 즐기는 것. 산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서로에게 먼저 인사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 유럽 이곳 사람들의 특징.
수백년 전부터 이 길을 수 많은 사람들이 걸었을 것이다. 그들은 이 길을 걸으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사람은 언제나 변하는데 자연은 항상 그대로 그 자리에 남아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
한국에서는 서로가 바쁜 생활에 이야기를 자주 못했는데 먼 나라 이곳에서 참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3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던것 같다.
사람들은 이탈리아 여행을 오면 로마와 같은 유적지를 먼저 찾는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빠듯한 유럽 여행 일정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신 없이 걷다가 돌아가는 여행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탈리아 메라노에서 참 여유롭고 색다른 여행을 했다.
메라노에서 처음 경험한 메라노 2000, 만약 우리가 차동차를 랜트하여 여행을 했다면 이런 경험을 하지는 못했으리라 생각이 된다. 메라노 시내에서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고 이곳에 와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여행 상품들. 이곳 여행을 시작으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나갔다.
걸어서 왔던 길을 돌아보며 황홀경에 빠졌으니 참 나도 한심한 인간~! 케이블카 시간을 맞추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힘든줄 몰랐던 트래킹이었다.
이탈리아 복부 메라노에서 처음으로 고산지역 평원을 따라 걸어보는 경험을 했다. 처음 했기에 더 기억이 남는 걸까? 여행 기간 내내 이날의 흥분된 기억을 잊을 수가 없었으니 (그래서 다음날엔 내 혼자서 다른 산을 트래킹 하기도 했다)
사진에서는 보여 지지는 않지만 걷고 있는 오른쪽은 수백미터 길이의 낭떨어지. 근데 여기에는 안전 펜스가 없었다. 예전에 만들어 졌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산이 무느져 내려 길도 반이 없어져 있었다.
메라노 2000에서 건너 보이는 Hirzer, 그곳에는 항상 구름이 걸려 있다 갑자기 주위를 어둡게 만들고 비를 내려준다. 메리노 여행 4번째 산악 트래킹으로 저곳을 가보았다. 그곳의 경치는 다름 이탈리아 여행기에서 소개하기로 하겠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미용실 아이펠마르에서 여행의 다양한 정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이글을 아이펠마르 카페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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