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경영/산업지식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에 노키아도 가세

여행발자국동행 2011. 10. 26. 10:08

휴대폰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한 글로벌 기업간의 싸움은 전쟁이다. 시장에서의 퇴출이냐 아니면 생존이냐라는 전략속에서 움직이며, 중장기적 계획속에서 철두철미하게 실행되고 있다. 애당초 한국의 삼성 또한 미래대비를 위해 연구인력의 강화, 특허의 강화등을 준비했겠지만 장기 플랜을 세우고 미래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사전대응 능력이 지극히 부족했다. 불과 올초 노키아의 추락이라는 제목으로 각종 언론에서 이제는 회생될 수 없을 정도로 시장에서의 퇴출 가능성을 이야기 했지만 노키아는 다시 일어서고자 삼성과 애플의 싸움에 끼어들었다. 이러한 싸움은 일반적으로 가장 절실한 경쟁자가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그 많큼 절실하다는 것이다. 물론, 삼성도 절실하겠지만 애플과 삼성간의 부품 소재 거래관계에 있어 경쟁관계 이면서도 상호 협력적인 관계이기에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모르겠지만 협상적 결말이 예상된다. 하지만 노키아의 경우 필사의 구조조정과 전쟁을 준비했을 것이고 시장에 다시 뛰어든 바, 향후 시장의 변화가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다.

하기 기사는 조선닷컴의 2011.10.24일 기사로 노키아의 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기사내용이다. 

3분기 '세계 1위' 삼성 - 신형 아이폰 내세운 애플, 4분기에 1위 탈환 노려
4분기 실적서 판가름 - 노키아, 3분기 예상 밖 선전 신형 스마트폰으로 추격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진정한 1위를 가리는 진검 대결이 시작됐다. 싸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판매 실적으로 판가름난다. 이미 애플, 삼성은 죽기살기식의 치열한 특허 전쟁을 치르는 중이다. 여기에 실적 경쟁까지 가세한 셈이다.

스마트폰의 양강 애플과 삼성의 3분기 싸움은 일단 삼성전자 판정승이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 2800만대로 사상 첫 1위에 올랐다. 2위 애플보다 1100만대가 더 많았다. 노키아는 1680만대로 3위. 하지만 이는 애플 신형 스마트폰이 나올 때까지 구매를 미룬 경우가 많았기 때문으로 진정한 양사 싸움은 삼성 '갤럭시S2'와 애플 '아이폰4S'의 4분기 실적 싸움으로 판가름난다. 스마트폰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콘텐츠가 결합된 종합 상품이다. 그만큼 수익성이 크다.

3분기 중 휴대폰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1위인 노키아도 신형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스마트폰 싸움에 본격 가세한다. 4분기 중 삼성과 애플, 노키아 간 3자 싸움에서 승리한 회사는 여세를 몰아 내년 이후 주도권을 쥐며 휴대폰 시장 1위를 질주할 가능성이 크다.

4분기 싸움은 이미 시작됐지만 승자를 점치기 어렵다. 애플 '아이폰4S'가 지난 14일 출시된 지 3일 만에 400만대가 팔릴 정도로 대박이다. 컴퓨터·TV·휴대폰 등 IT 제품 가운데 이렇게 빨리 팔린 제품은 없었다.

 
 

노키아는 26일 영국 런던 '노키아 월드'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지난 2월 M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개발해온 야심작이다. MS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는 "윈도폰 OS는 기존 PC와 사용법이 비슷해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될 정도로 쉽다"고 밝혔다. '침몰하는 난파선'에 비유되던 노키아는 3분기에 선전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을 합쳐 1억660만대를 판매, 2위 삼성과 격차를 2000만대로 벌렸다.

삼성전자는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달성한 '갤럭시S2'를 선봉에 내세웠고, 19일에는 구글과 공동 개발한 '갤럭시 넥서스'로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휴대폰 담당 사장은 "내년에는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전화를 합쳐 전체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애플의 4분기 실적, 노키아의 반전(反轉) 시도 등으로 목표 달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휴대폰 3강 모두에 4분기는 정말 중요한 변곡점이다.

 

기사참조 : 백강녕 기자 young100@chosun.com

 

 

미용경영컨설턴트협의체 I http://cafe.daum.net/embc2010 I 건국대학교 향장미용과학연구소 뷰티공동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