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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애플에 반격, 본격적인 특허전쟁 예견

여행발자국동행 2011. 9. 10. 10:47

구글(google)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후, 모토로라가 가지고 있었던 특허를 이용,

그동안 사들인 특허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에 넘기고 이를 받은 업체(HTC)가 

애플을 제소하는 방식으로 애플과 본격적인 특허전쟁을 시작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든 스마트폰용 운영체제다)


 

 

 


블룸버그는 2011년 9월8일 대만 휴대전화 업체인 HTC가 특허 침해 혐의로 미국 델라웨어 연방법원에 애플을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1일 구글은 9개 특허를 HTC에 양도했다.

HTC는 구글에서 받은 9개 특허를 이용해 애플을 제소했다.

9개 특허 가운데 4개는 원래 모토로라가 소유했던 것으로 지난 8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해 소유권이 구글로 넘어갔다. 대만 HTC는 최초로 구글의 스마트폰(PC 기능을 가진 휴대전화)인 안드로이드폰을 만든 업체다.

HTC는 델라웨어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애플이 맥 컴퓨터와 아이폰·아이팟·아이패드·아이클라우드·아이튠스에

자사 특허를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생산, 서비스 하는 모든 상품이 소송 대상인 셈이다.

HTC는 "우리가 소유한 특허에 대한 침해를 중단할 때까지 싸울 것"이라며,

 "HTC는 사업과 사업파트너, 고객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닷컴)

애플은 삼성전자, HTC 등 수많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업체들과 특허 소송을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애플의 협력업체 공격을 방관하던 구글이 직접 특허 전쟁에 뛰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애플이 안드로이드 진영과 잇달아 소송전 벌이자

구글이 대만업체 HTC를 통해 미국에 특허9개 불법 사용이라는 카드를 내밀고 있다.

 

문제는 애플이 전세계를 계냥, 모든 업체를 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2011년 9월10일 기사에 따르면 애플이 유럽에서 특허 침해로 삼성의 켈럭시텝 10.1의 판매 붕단을 요구했고,

삼성은 끝내 패소했고, 독일에서 판매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러렀다.

하지만 과연 애플이 지속적으로 특허전쟁을 끌어갈 것인지에 대해 어떤 선택과 집중을 할 것인지?

어떻게 이문제를 해결할 지 초미의 관심이 아닐 수 없다.

 

 

* 작성자 : 송팔용 I 미용경영컨설턴트협의체 I 201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