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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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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당성 트레킹 - 당일치기 국내여행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지난겨울에 이어 2번째 찾은 화성 당성(唐城). 잘 정돈된 성곽길과 주위 풍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화성 당성'은 원래는 백제의 성(城)이었으나, 서해의 영토를 가지지 못했던 신라가 이곳을 점령한 후, 신라가 당나라와 유일하게 교역을 했던 곳이다. ​ 당시 '당황성'이라 불렸던 것을 보면, 신라에게 있어 당나라와의 무역 거점으로 매우 활성화된 지역이 아니었나 싶다. 화성 당성 트레킹은 남쪽에서 시작된다. 주차장에서 은행나무 길을 따라 백여 미터를 올라가면 우물지가 있는 공터가 있다. ​ 이곳이 성의 정문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 고성(古城) 트레킹은 우물지에서 마주 보이는 방향의 남동 성벽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참 ~! 날씨가 좋다. 북문지까지 하늘로 올라가는 듯한 성곽길... 북쪽 정상에 오르..
굴업도.., 그 섬에 가다 서해 섬 여행의 끝장판인 '굴업도'를 소개한다. 이 섬의 여행 적기는 5월 말부터 6월, 7월, 10월 초가 좋다. 1억 년 전에 만들어진 화산섬 굴업도(堀業島).., '굴업'의 어원은 '말을 탄 듯하고, 사람이 엎드려 있는 듯'해서 굴업이라고 했다는 말과 '땅을 파는 일을 주업으로 삼았던 섬'이라는 말도 있다. 굴업도 섬 여행의 핫플로는 연평산과 덕물산 트레킹, 개머리 능선 트레킹과 낭개 머리 비박 등이 있다. 굴업도의 북쪽으로 사구와 연평산, 덕물산이 있고 그 아래에는 땅을 파서만든 계단식 밭과 흔적들이 아직도 남아 있다. 지금은 불모지 땅이지만 과거에는 땅콩이나 고구마 등을 심었단다. 남쪽에 위치한 낭개머리로 가는 개머리 능선에는 야생 더덕이 많이 났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거위 볼 수 없다. 큰..
굴업도 트레킹 혼자 떠나는 섬 여행 - 여행발자국동행 굴업도를 가기 위해서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를 경유해 굴업도로 가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까지 치자면 5시간이 족히 걸리는 여행이다. 그래서 배 시간과 비용 여행 코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다. https://youtu.be/BGuxOoL9QeA 유튜브 굴업도 섬여행 트레킹 동영상 - 여행발자국동행 굴업도 섬 여행은 트레킹을 추천 굴업도 섬 여행 방법은 비박과 민박 2가지가 있다. 정적인 여행을 좋아한다면 개머리 능선 끝자락에 있는 낭개 머리에서 백패킹의 비박을 하면 되고, 동적인 여행을 좋아한다면 큰 마을(이장댁 주변)에서 민박을 하고 핫플 3곳을 둘러보는 트레킹을 하면 된다. 굴업도 여행 추천 일정 1일차 도착. 이장댁에서 점심 먹기(사전에 점심을 예약해야 함) ▼1일 차 오..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 가족 유럽여행 이야기 - 1 이탈리아 북부 멜라노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가족들과 유럽여행을 시작했다. 가족들과 한께 한 유럽여행 이야기. 2014년 이탈리아에서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등을 여행하며 찍어 두었던 정리 못한 사진을 꺼내들은 건 오로지 'COVID-19' 덕분이다. 블로그에 옮겨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벌써 수 년째.., 사진을 보며, 기억을 더듬어 추억을 남겨본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큰딸 유진이는 중국 절강대학교 유학을 떠났고, 초등학생이었던 막내는 2021년 한국해양대학교에 입학을 했다. 부인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시작한 팀장을 아직도 강건하게 하고 있으며, 나는 은퇴해서 자유를 즐기고 있..
안성 죽산 죽주상성, 당일치기 국내여행 혼자 여행하기 좋은곳 죽주산성은 중부고속도로 일죽 IC에서 나와 안성 죽산 방향으로 들어서면 산 위에 바로 보이는데요. ​ 이 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城)으로,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몽고군과의 전투가 벌어졌고, 조선시대 때는 왜군의 북진을 차단했던 유서 깊은 곳이랍니다. ​ 주말 아침..,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이번에도 산성 트레킹을 하기로 결심. 죽주산성을 찾았습니다. ​ 성(城)을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죽주산성 트레킹 코스는 대부분 입구인 동문지에서 출발해 북벽 포루를 거쳐 외성에 있는 북동 치성, 북서 치성, 남문 돌아 원점인 동문으로 돌아오는 코스 선택하는데요... ​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반대 방향인 시계 방향으로 걷는 것도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
보은 삼년산성, 당일치기 국내여행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삼국시대 성으로 성의 둘레는 약 1.6km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 ​ 가벼운 트레킹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성(城)을 쌓는 데 3년이 걸렸다고 붙여진 삼년산성은 동국여지승람에는 오정 산성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행발자국동행 유튜브 / 보은 삼년산성 가벼운 트레킹 삼년산성은 20미터 높이의 1500년 전에 쌓았던 성벽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남문지에서 동문지로 가는 길의 경치가 유독 아름답다. ​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꼭 이탈리아 북부 메라노를 연상케 했다. ​ 삼년산성 트레킹 코스는 서문(정문의 역할)에서 출발한다. 아미지를 끼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남문지, 동문지, 북동치성, 서북치성을 거쳐 다시 서문지로 돌아오는 코스다. ​ 서문에서 시계 반대 방향의 짧은 계단을 올..
청주 상당산성, 국내 당일치기 여행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 주말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벼운 장소를 찾던 중, 청주 상당산성을 찾았다. 주차장이 남문(정문으로 이용)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규모가 상상 이상이라 탄성이 절로 나왔다. ​ 원형이 잘 보존된 정교하게 쌓인 성벽, 트레킹으로 걷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남문에서 시계방향으로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가면 남암문. 여기서 뒤를 돌아, 남문의 풍경을 감상해 본다. ​ 상당산성은 백제 시대 청주의 명칭인 상당현에서 유래한 명칭이며.., 신라, 고려, 조선시대까지 영호남에서 서울로 통하는 통로에 위치해 있어, 전략적 요충지였단다. ​ 성이 완성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조선 영조 때라고 한다. 성의 트레킹은 남문에서 시작, 시계방향으로 돌아 서문, 동문까지 약 4km.., ​ 트레킹에 소요되..
북한산 당일치기 등산코스 원효봉, 원효봉 능선 코스 시간과 거리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둘레교를 건너, 서암문 ㅡ 원효암 ㅡ 원효능선 ㅡ 북문 하산 ㅡ 북한산성 ㅡ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3시간 코스다. 원효봉에서 백운대 가는 길은 폐쇄됐다. 북문에서 염초봉을 거처 백운대로 가는 길은 위험한 구간으로 폐쇄되어 있어, 백운대를 가려면 하는 수없이 북문에서 0.4km를 내려가, 다시 백운대 코스로 올라가야 한다. 원효봉 코스 거리와 시간 북한산성 주차장 - 원효봉 : 2.2km,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원효봉 - 주차장 : 약1시간 북한산성 돌계단을 따라 쉼 없이 올라가는 코스다. 원효봉 코스의 거리와 시간은 다음과 같다. 북한산성 주차장 - 시구문 입구 : 0.6km 시구문 - 원효암 : 1.0km 원효암 - 원효봉(smdtjs) : 0.6km 원효봉 - 북문..